숙소별 보건담당자 지정 및 중증 환자 발생 시 이송체계 확보 방안 마련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보건복지부는 8일 박민수 제2차관 주재로 시도 보건국장 회의를 개최하고, 잼버리 새만금 야영지 조기 퇴영에 따른 지자체 의료체계 준비 현황을 점검하고, 지자체 및 조직위, 복지부 간 협조 필요사항을 논의했다.
복지부는 잼버리 참가자들이 8개 지자체로 분산 배치돼 관할 지자체에 △관내 지정병원 운영 △숙소별 보건 담당자 지정 △경증 환자에 대한 이동 수단 확보 △중상자 발생 시 응급 이송체계 마련을 당부했다.
또, 대규모 참가자가 수용되는 일부 시설에는 필요시 상주 의료 인력 배치를 지원하기로 헸다.
복지부는 각 지자체가 갑작스럽게 대규모 참가자 숙박시설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의료지원 체계 마련에 어려움이 없는지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대회 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대회 참가자가 안전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조직위, 지자체가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박민수 제2차관은 "복지부는 잼버리 참가자 마지막 한 명까지 안전하게 대회를 즐기고 귀국할 수 있도록 잼버리 조직위원회, 지자체, 지역병원 및 보건소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참가자의 건강과 안전 보호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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