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이전사업 추진상황과 중앙감염병병원 건립·운영 종합계획 보고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국립중앙의료원 및 중앙감염병병원 건립위원회 2023년 1차회의가 개최됐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7일 웨스틴조선호텔에서 2023년 제1차 국립중앙의료원 신축·이전 및 중앙감염병병원 건립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건립위원회 회의에는 공동위원장을 포함해 정부위원 및 민간위원 등 총 24명이 참석했다.
건립위원회는 국립중앙의료원 본원 및 중앙감염병병원, 중앙외상센터를 동시 건립하는 것을 목표로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신축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구성된 자문·심의기구다.
2023년 제1차 회의는 총사업비 확정 이후 처음 모이는 자리로 본격적인 건립이 시작되는 시점에서 그간의 신축이전사업 추진상황과 중앙감염병병원 건립 및 운영 종합계획을 보고했다.
박민수 제2차관은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병원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전문분야 건립위원들과 다양한 의견을 나눠 아낌없는 지원과 적극적 협조를 요청했다.
그동안 복지부는 현 건립부지인 미 공병단 부지에 대한 문화재 조사, 오염 토양 환경정화 등 부지 정비를 착실히 추진해 왔다.
또 국립중앙의료원 본원과 중앙감염병병원 건립규모에 대한 재정당국과의 협의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했다.
박민수 제2차관은 "본원의 총사업비 병상규모 축소에 대한 공공의료 안전망 약화 등 대내외적 우려가 있는 것을 알고 있다"며 "복지부는 2027년 완공시점을 고려해 설계 공모 등 행정절차를 일정대로 차질없이 진행하면서, 향후 국립중앙의료원 병상 수 확대 문제는 감염병, 중증 응급, 외상 등 필수의료 대응을 위한 국립중앙의료원 기능과 역할을 고려해 ㅈ정당국과 적극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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