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톱-통합 진료 시스템 구축…2월부터 진료 시작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성북우리아이들병원은 성장 클리닉, 성조숙증 클리닉, 비만 클리닉, 체형교정 클리닉을 갖춘 150평 규모의 성장내분비센터를 확장,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다.
내분비센터는 아이들의 성장, 사춘기, 비만, 체형문제 전반을 평가하기 위한 다양한 검사가 이뤄진다.
평가결과에 따른 영양상담, 운동치료, 호르몬 주사치료 역시 센터 내에서 원스톱으로 진행되는 시스템을 구축해 환자 및 보호자의 편의성이 극대화됐다.
지난 3일 진행된 개소식에서 김혜련 센터장은 "검사, 상담, 치료에 이르는 소아청소년 성장 및 내분비 진료 일련의 과정이 내분비 전문의에 의해 이뤄지는 원스톱 통합진료 시스템"이라고 소개했다.
김 센터장은 "아이들의 성장-사춘기-비만-체형문제에 대한 평가, 진료 및 검사, 상담과 치료로 이어지는 과정들이 쾌적한 대기실과 센터 내에서 모두 진행된다"며 "성북우리아이들병원의 인프라를 바탕으로 다양한 협진이 이뤄져 내원하는 환아와 보호자의 만족도가 매우 높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성관 이사장은 "성장내분비센터가 아이들 개개인 특성에 맞는 개별 맞춤식 진료를 구현해 밝은 사회를 만들수 있도록 센터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전국 최고의 성장내분비센터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개소식에는 이기형 전 소아내분비학회 회장이 축사를 하고 우리아이들의료재단 정성관 이사장, 성북우리아이들병원 황용승 명예원장, 김민상 병원장, 김혜련 센터장, 유병근, 최원식 부원장, 오예림 소아내분비 진료과장 등 보직자들이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