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무스카린 제제 대비 입마름 부작용 적어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안국약품(대표이사 원덕권)은 과민성방광 치료제 에이미가(성분명 미라베그론)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에이미가는 빈뇨, 절박뇨, 절박성 요실금 등 과민성방광 치료제다.

에이미가는 베타-3 아드레날린 수용체 작용제로서, 방광의 베타-3 교감신경 수용체에 선택적으로 작용해 방광 배뇨근을 이완시켜 과민성방광 증상을 개선했다. 

안국약품은 “약가 측면에서도 기존 미라베그론 제제보다 저렴해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였다”며 "기존 방광염 치료제 등에 에이미가를 추가함으로써 다양한 비뇨기 라인업을 구축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미라베그론은 항무스카린 제제와 동등한 과민성방광 치료 효과를 보이면서도 변비나 입마름 부작용이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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