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선된 치료 혜택 제공 및 시장 경쟁력 강화 시너지 기대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제일약품(대표 성석제)은 암젠과 PCSK9 억제제 레파타(성분명 에볼로쿠맙)의 국내 공동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동 판매 계약으로 제일약품과 암젠은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에서 레파타의 영업·마케팅 활동을 함께 진행한다. 제일약품은 병·의원 대상 영업·마케팅을 단독으로 담당할 예정이다.
레파타는 LDL-콜레스테롤(LDL-C) 수용체를 분해하는 PCSK9 단백질 활성을 저해, LDL-C 수용체 재사용율을 높여 혈중 LDL-C 수치를 낮춘다.
임상3상 FOURIER 연구를 통해 죽상경화성 심혈관계질환 환자에서 스타틴보다 뛰어난 LDL-C 강하 효과를 보였다.
또 5년 추적 관찰 연구에서는 장기 치료에서도 일관된 LDL-C 강하 효과를 유지하는 것을 확인했다.
제일약품은 향후 심혈관질환 환자들에게 레파타의 더 많은 임상적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제일약품은 “이번 공동 판매 계약으로 우수한 영업력과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이 암젠의 제품·임상 데이터와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계약을 통해 암젠과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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