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임성기 회장의 신념 계승 사업, 7월31일까지 접수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임성기재단(이사장 이관순)은 희귀난치성 질환 분야 연구지원 사업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모 약 4억원 규모로 진행되며, 임성기재단은 희귀질환의 병리기전 규명부터 치료제 임상 단계까지 전 주기를 지원한다.

재단은 연구공모 분야를 소아염색체 이상에 따른 극희귀질환의 기초와 임상연구로 지정했다.

재단이 지정한 이 질환 분야는 국내 환자수가 연간 100명 이하로 유병률이 매우 낮은 데다, 별도의 질병코드도 없어 환자나 가족들이 고통을 겪고 있다.

공모 기간은 오는 5월 2일부터 7월 31일까지이며, 희망자는 임성기재단 홈페이지에 업로드된 양식으로 작성한 연구계획서를 사무국 이메일(lim.foundation@hanmi.co.kr)로 제출하면 된다. 

임성기재단은 “치료제가 없어 고통받는 희귀질환 환자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사업이 되길 기대한다”며 “치료제 개발을 위한 기초 효능 연구활동, 임상시험, 공동연구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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