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약품, 전면 자율복장 시행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안국약품(대표이사 원덕권)은 자율과 책임을 부여하는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자율복장제도를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복장에 특별한 규정 없이 시간, 장소, 상황에 따라 자유롭고 편한 복장으로 근무하면 된다. 

안국약품은 매주 금요일 캐쥬얼데이를 시행, 선택적으로 비즈니스 캐쥬얼 차림으로 근무하면서 업무 효율이 높아졌다. 이에 자율적 조직, 창의적 조직문화를 강화하기 위해 전면 자율복장제도를 시행하게 된 것. 

다만, 근무 특성을 고려해 영업부문은 제외한다.

안국약품은 "핵심 가치인 도전과 창의를 추구하며 직원들의 복장 자율화를 통해 도전하는 자세를 기르고 창의적인 생각을 펼칠 수 있는 근무 분위기가 조성되길 기대한다"며 "MZ 세대의 취향을 존중하고 개인의 성장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안국약품은 조직문화를 개선하고 직원의 성장을 위해 명확한 피드백과 코칭이 이뤄지는 온라인 플랫폼 도입을 준비 중이다. 

본부장을 중심으로 본부 내 직원들과 온오프라인으로 다양한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