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홈페이지에서 의료기관 및 약국 명단 공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를 통해 재택치료자 전화 상담·처방 의료기관 및 지정약국 등 명단이 공개돼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복지부에 따르면, 10일 현재 전국에서 전화 상담·처방이 가능한 의료기관은 2484개소이며, 지정약국은 472개소이다.
구체적으로 동네병의원 1856개소(호흡기전담클리닉 90개소 포함),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 145개소,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 393개소 등이다.
방역당국의 재택치료자 모니터링 체계 개편으로 60세 이상 집중관리군은 종전과 같이 24시간 건강모니터링을 받게 된다.
그 외 일반관리군은 자택에서 발열 등 증상이 있을 경우 동네병의원에서 전화 상담·처방을 받을 수 있고, 지정약국에서 경구용 치료제 등 처방의약품을 전달받을 수 있다.
권덕철 장관은 "모든 국민들이 불편함 없이 안전하게 전화 상담·처방을 통해 자택에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다"며 "이용할 수 있는 의료기관 및 약국 명단 등 필요한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재택치료 단기외래진료센터 등 안전한 재택치료를 위해 필요한 의료기관 등 명단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 관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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