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진 10여 명 투입..520병상 운영
[메디칼업저버 양민후 기자] 서울아산병원(병원장 박승일)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서울시립대기숙사 생활치료센터’ 운영을 재가동한다고 밝혔다.
병원 측은 지난해 12월 30일부터 올해 2월 19일까지 52일간 서울시립대기숙사 생활치료센터를 운영했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센터를 21일부터 다시 개소했다.
센터에는 서울아산병원 의사 3명, 간호사 5명, 방사선사 1명, 진료지원 3명 등 총 10여 명의 의료진이 파견됐다. 병상은 520개다.
서울아산병원 손기영 교수(가정의학과)가 파견 단장을 맡아 의료지원을 총괄하고 생활치료센터 운영 종료까지 무증상 및 경증 환자 모니터링부터 관리, 치료를 전담한다.
박승일 서울아산병원장(흉부외과 교수)은 “생활치료센터 운영을 통해 무증상 및 경증 확진자들이 중증으로 이어지는 것을 막고, 완치 후 자택에 복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서울아산병원 격리병상에서 치료 받는 코로나19 위중증 환자들에 대해서도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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