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중환자실 병상관리, 환자 입퇴원 예측방법 등 4건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한림대성심병원이 진료상황 실시간예측 AI(인공지능) 시스템 관련 특허권 4건을 취득했다.
특허권을 취득한 4건은 ▲실시간 중환자실 병상관리 방법 ▲병원 내 병상 배정방법 ▲환자 입·퇴원 예측방법 ▲병원 운영 및 평가관리 방법이다.
진료상황 실시간예측 AI시스템은 업무 효율을 증대시켜 문제 발생을 예측하고, 병원 경영진의 개입이 필요한 시점에 정확한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있다.
한림대성심병원은 이 시스템을 활용해 보건복지부 주관 2021년도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있다.
AI시스템을 개발한 커맨드센터는 병원 내 다양한 직군 및 부서와 협력해 더 나은 진료환경을 위한 프로세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했다.
유경호 병원장은 "이번 특허는 교수 이외에도 간호, 행정 등 다양한 직군에서 직무발명이 가능하고 노력한 결과로 전 직원이 연구, 개발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한 결실의 열매"라고 말했다.
이어 "특허를 취득한 진료상황 실시간예측 AI시스템이 의료원 내 산하 병원으로 확대 도입해 환자와 의료진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미연 커맨드센터장은 "병원 진료시스템을 효율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고심했다"며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지원 사업을 전담하면서 직원업무부담 경감 및 환자경험 증진을 위한 프로세스 개선을 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림대성심병원은 최근 '2021년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과 '2021년 스마트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에 모두 선정됐고, 이를 적극 추진하고자 도헌디지털의료혁신연구소를 개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