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초음파 기기 2대 확대 도입…19일 축성식 가져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센터는 초음파실을 확장 이전하고 축성식을 가졌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센터는 초음파실을 확장 이전하고 축성식을 가졌다.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이 류마티스센터 내 초음파실을 확장 이전했다.

서울성모병원은 확장과 함께 신규 초음파 기기 2대를 확대 도입하고 19일 축성식을 가졌다. 

이번에 도입한 초음파시스템(RS85 prestige)은 최신 초음파 장비로, 선명한 해상도와 더불어 검사 정확도와 일관성을 높이는 최신 부가기능이 포함됐다. 현재 시판된 의료 초음파 장비 중 가장 진보된 성능을 가졌다. 

임상적인 진찰만으로는 불확실한 관절염 의증 환자들을 진단하면서 정확하고 선명한 영상을 통해 진단 정확성을 높이고 초음파를 활용한 관절강 내 주사 안전성을 더 보장할 수 있다. 

그 밖의 최신 부가기능을 통해 침샘, 피부 등 관절 이외의 여러 장기 및 조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연부조직 침범 류마티스 질환 진단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류마티스내과장 김완욱 교수는 "최신 초음파 장비 도입과 초음파실 확장 이전은 보다 양질의 진료를 환자에게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며 "또 류마티스센터가 한 단계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류마티스내과는 2002년 국내 최초로 관절염 진단과 치료에 초음파를 도입한 후 연간 관절초음파 시행 건수가 2010년 3000여 건, 2019년 6400여건까지 증가했고 올해 3월 5만례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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