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3월부터 11월까지 7차수에 걸쳐 진행
연간 교육인원은 7만 2000명 목표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치매수급자 맞춤형 케어를 위한 치매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3월부터 11월까지 총 7차수에 걸쳐 '2021년도 치매전문교육'을 실시한다.

교육대상은 방문요양기관, 주야간보호기관 및 치매전담형 기관에 소속된 요양보호사 및 프로그램관리자 직종의 종사자다.

교육대상 선정의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월마다(3~9월) 공고를 통한 인터넷 신청방식으로 교육대상을 모집하게 되며, 연간 교육인원은 전년대비 약 5.1배 확대한 7만 2000명이 목표다.

치매전문교육을 수료하면 치매전문 요양보호사 또는 프로그램관리자로 활동할 수 있으며, 치매수급자에게 인지활동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그간 치매전문교육은 집합교육으로 실시했지만, 올해는 코로나19 대응 및 교육기회 확대를 위해 이론은 온라인교육, 실습과 시험은 집합교육으로 하는 혼합교육방식으로 실시한다.

수료기준은 온라인교육 100% 이수, 실습 100% 참여 및 시험성적 60점 이상인 경우다.

치매전문교육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www.longtermcare.or.kr)에 공지돼 있으며, 교육일정 및 교육장 등 세부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건보공단 백남복 요양기획실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집합교육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치매전문교육의 중요성으로 온·오프라인 혼합교육 전환 및 교육대상을 대폭 확대했다"며 "전문성을 갖춘 우수 종사자를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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