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와 보건의료 지원활동 협약…충북대병원 등 8개 병원 참여

충북대병원(조명찬 원장)이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 의료지원팀(KDRT)' 보건의료인력 선발·구성 및 파견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1일에 이뤄진 이번 협약으로 충북대병원은 △KDRT 보건의료인력 양성을 위한 기관의 교육생 추천 △해외재난 발생 시 신속한 의료지원팀 선발·구성 및 파견으로 피해국 국민을 위한 보건의료 지원활동 등을 수행한다.

협약에는 전국 40개 재난거점병원 중 충북대병원을 비롯해 △서울대병원 △경북대병원 △조선대병원 △연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명지병원 △인하대 의과대학부속병원 △한림대의료원 등 8개 병원이 참여했다.

조명찬 원장은 "해외재난 발생 시 의료지원 대한민국 대표병원으로서 민관협력을 통해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며 "해외뿐만 아니라 도내 재난의료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