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보건의료빅데이터 분석 기반 연구 활성화를 위해 공모전에 나선다.

심평원은 21일 'HIRA 빅데이터 활용 공동연구‘ 과제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연구 과제 공모분야는 빅데이터 기반 보건의료 연구 활성화를 주요 주제로 ▲정책·제도분야 ▲국민건강 분야 ▲빅데이터 분야 등이다.

공모기간은 오는 3월 3일까지이며, 보건의료 연구 아이디어가 있는 개인 또는 단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아울러 공동 연구 과제는 관련 분야 전문가가 참여하는 1, 2차 과제 평가와 IRB 심의로 선정되며 ▲연구의 적합성 ▲연구내용의 타당성 ▲연구목적의 명료성 ▲연구방법의 적절성 ▲연구결과의 활용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된다.

심평원은 이번 공모전에 출품되는 아이디어를 빅데이터에 접복, 보다 가치 있는 보건의료 근거 생산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심평원 의료정보융합실 이태선 실장은 “심평원이 보유한 HIRA 빅데이터의 우수성은 이미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기에 다양한 보건의료 연구 아이디어가 접목되면 활용가치는 기대 이상”이라며 “앞으로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정부 시범사업 참여 등 보건의료빅데이터 활용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동연구과제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 또는 단체는 심평원 홈페이지(www.hira.or.kr) 또는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opendata.hira.or.kr)의 공지사항을 참고, 이메일(analysis@hira.or.kr)로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