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상 임상 연구 13일 공개

 

새로운 HIV 치료제로 평가받고 있는 돌루테그라비르와 빅테그라비르의 주요 임상 결과가 13일부터 16일까지 미국 시애틀에서 열리는 레트로바이러스 및 기회감염 컨퍼런스(CROI)에서 공개된다.

현재 HIV 치료에서 가장 관심이 높은 약물은 통합효소억제제 계열인 돌루테그라비르로 내성 발생이 거의 없는 약물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빅테그라비르라는 약물이 추가로 개발되면서 두 약물간의 팽팽한 기싸움이 펼져지고 있는 것.

올해 CROI에서는 두 약물을 비교한 2상 임상 결과가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2상 임상이기는 하지만 두 약물을 비교한다는 점에서 효과와 안전성 등 다양한 결과가 도출될 전망이다. 현지시간으로 13일 발표된다.

아울러 돌루테그라비르와 릴피비린의 병용연구도 발표된다. 이 경우 제조사인 GSK가 지난해 12월 성공했다고 발표한 바 있어, 이 또한 얼마나 양질의 결과를 담고 있을지 주목된다. 본지는 올해 CROI에서 발표되는 주요 연구를 정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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