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URIER 연구 탑라인 공개

PSCK9(proprotein convertase subtilisin/kexin type 9) 억제제 신약인 레파타(성분 에볼로쿠맙)가 심혈관 예방효과를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암젠 본사은 지난 2일자로 보도자료를 통해 FOURIER 연구결과 심혈관 사건 위험을 현저하게 줄이는 결과가 나타났다고 밝히고 구체적인 결과는 오는 워싱턴에서 열리는 66차 미국심장학회에서 발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FOURIER 연구는 Further Cardiovascular OUtcomes Research with PCSK9 Inhibition in Subjects with Elevated Risk의 약자로, 에볼루쿠맙의 심혈관 예방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고안된 3상임상, 무작위, 위약대조군 연구이다.

총 2만7500여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심근경색, 허혈성 뇌졸중 또는 증상성 말초 동맥질환을 동반하고 있었다. 또한 최적의 스타틴 치료에도 불구하고 LDL-C 70mg/dL 이상 또는 non-LDL-C 100mg/dL 이상인 환자들이었다.

환자들은 에볼로쿠맙을 매 2주마다 140mg 또는 한달에 한번 420mg을 투여받았으며, 위약 군 또한 같은 방식으로 투여했다. 이벤트 드리븐 방식으로 주요 심혈관 사건이 1630명 이상 발생될 때 까지 진행된다.

아울러 암젠은 EBBINGHAUS연구도 1차 종료점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이 연구는 FOURIER 연구에서선별된 1900명의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에볼로쿠맙의 인지영향을 관찰한 것으로, 공간작업기억전략 점수(Spatial Working Memory strategy index )를 1차 종료점으로 평가한 결과에서 결과적으로 위약과 비열등성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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