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폐쇄성폐질환 치료를 잘하는 병원으로 인정받아"

▲ 충북대병원이 2016년도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적정성 평가결과 1등급을 획득했다.

충북대병원(원장 조명찬)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24일 공개한 '2016년도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적정성 평가결과 1등급'을 획득했다. 이로써 충북대병원은 만성폐쇄성폐질환 치료를 잘하는 최우수 의료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는 2015년 5월부터 1년 동안 전국 6722개 의료기관에서 만성폐쇄성폐질환으로 진료받은 만 40세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주요 항목으로 △폐기능검사 시행률 △지속방문 환자 비율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 환자비율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였으며, 충북대병원은 종합점수 전체 평균 58.90점보다 높은 87.12점을 받아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평가지표 중 지속방문 환자비율과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 환자 비율은 90% 이상으로 높게 나타났다.

조명찬 원장은 "만성폐쇄성폐질환은 대부분 40대 이후에 발병하므로 폐기능검사를 통해 조기진단이 가능하지만, 금연이 폐질환예방에 가장 효과적이므로 충북금연지원센터 등을 통해 예방 및 치료활동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