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심장박동기 치료법과 주의사항에 대한 설명 진행
고대 안암병원(원장 이기형)이 '인공심장박동기의 날' 첫 삽을 떴다.
지난 4일 오후 2시 의과대학 유광사홀에서 열린 '제1회 인공심장박동기의 날 2016'에서는 인공심장박동기(페이스메이커)가 정확하게 무엇이고 어떤 환자에게 실제로 필요한지 등 인공심장박동기 치료법과 주의사항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인공심장박동기 시술을 받았거나 이식을 고려하고 있는 환자와 가족들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안암병원 부정맥센터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서는 △심장 박동기란 무엇이며 누구에게 필요한가?(순환기내과 노승영 교수) △심장 제세동기란 무엇이며 누구에게 필요한가?(순환기내과 이광노 교수) △심장박동기 및 제세동기 시술은 어떻게 이루어지나?(순환기내과 백용수 교수) △심장 박동기 및 제세동기 시술 후 일상생활에서 주의해야 할 점은?(순환기내과 심재민 교수) △심장 박동기의 미래(무전극선 심박동기, 피하형 제세동기 등) (순환기내과 박희순 교수) 강연이 이어졌다.
특히 강좌 말미에는 김영훈 교수(순환기내과)가 참가자들의 질문을 직접 받는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시간을 가졌다.
김영훈 교수는 "인공심장박동기는 우리 심장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페이스를 조절해주고 도와주는 페이스메이커다"며 "첫 번째 행사였음에도 많은 분이 관심 가져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오늘 강연이 여러분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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