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6일자 PLOS Medicine

여성에서 과체중 또는 비만 기간이 길어지면 암발생 위험도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8월 16일자 PLOS Medicine에 실린 이번 연구는 미국국립보건원(NIH)에서 지원한 Women's Health Initiative(WHI) 연구를 통해 재분석한 것이다.

총 7만3913명의 여성 중 베이스라인에서 암은 없었다. 연구 결과, 과체중 기간이 길 수록 비만과 관련된 암 발생률은 현저하게 증가했다. 특히 폐경후 유방암과 자궁내막암은 매 10년마다 각각 5%와 17% 증가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는 과체중또는 비만 기간이 길수록 다양한 형태의 암 발생위험이 증가한다는 것을 입증한 연구라면서 비만을 조기에 예방하기 위한 전략이 필요하고, 또 폐경 이후에도 적절한 운동요법을 통해 비만기간을 단축시켜야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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