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사업별 연구단 구축완료… 바이오메디컬 융합연구 가속화

▲ KU-MAGIC 연구원 기술사업본부장에 고대구로병원 송해룡 교수(정형외과)가 임명됐다(왼쪽 송해룡 교수, 오른쪽 염재호 총장).

고려대학교(총장 염재호)가 KU-MAGIC 프로젝트의 본부장과 사업단장 인사임명을 확정지으며 바이오메디컬 융합연구의 가속화에 나섰다.

고려대는 지난 5월 24일 인촌챔버에서 KU-MAGIC 연구원 기술사업본부장에 고대 구로병원 송해룡 교수(정형외과)를 임명한데 이어, 5개 각 분야 연구단장 임명도 마무리지었다.

바이러스/감염병에는 △구로병원 연구부원장 임채승 교수(진단검사의학과) △약학대학 송대섭 교수(약학과), 미래형 의료기기에는 △안암병원 연구부원장 이상헌 교수(재활의학과) △정보통신대학 인호 교수(컴퓨터학과), 정밀의료에는 △안암병원 김열홍 교수(혈액종양내과) △생명과학대학 김형기 교수(생명공학과), 스마트에이징에는 △의과대학 김원기 교수(뇌신경과학교실) △생명과학대학 이민석 교수(생명공학과), 빅데이터 및 AI에는 △공과대학 고한석 교수(전기전자공학부) △의과대학 이준영 교수(의학통계학교실)가 각각 임명됐다.

임기는 기술사업본부장과 연구단장 모두 2016년 5월 1일부터 2018년 4월 30일까지 만 2년이며, 다음주 11일에 최종 임명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KU-MAGIC 연구원은 지난달 15일에는 바이러스/감염병 분야 융합연구 및 사업화 논의를 위한 킥오프 미팅을 가졌으며, 9월 초 '2016 KU-MAGIC 리서치 포럼'을 개최해 바이오메디컬 분야에서 권위를 자랑하는 연구진들과 의료진들이 참여해 심도 연구 논의를 펼칠 계획이다.

한편 고려대학교가 지난해 출범한 KU-MAGIC 프로젝트는 'Medical Applied R&D Global Initiative Center'의 약자로, 바이오메디컬 관련 융합연구 촉진과 이를 통한 사업화, 글로벌 네트워킹 등을 바탕으로 의료산업화 선도를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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