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PA-REG OUTCOME 하위 분석 결과
LDL-C 수치로 분류한 그룹에서도 차이없어

EMPA-REG OUTCOME 임상의 하위 분석 결과 엠파글리플로진이 연령에 상관없이 일관성있는 심혈관 사망 위험 감소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링거인겔하임과 릴리는 이같은 내용으로 한 새로운 분석 결과가 최근 뉴올리언즈에서 성료된 제 76회 미국당뇨병학회(ADA)에서 발표됐다고 5일 밝혔다.

EMPA-REG OUTCOME 임상 책임 연구자인 버나드 진만 캐나다 토론토 의대 교수(마운트 사이나이 병원 당뇨 센터장, 루넨펠드-타넨바움 연구소 선임 연구원)는 “제 2형 당뇨병 환자의 연령이 높을수록 심혈관계 사건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라며, “하위 분석 결과 치료 시작 시점의 환자 연령과 상관없이 자디앙이 심혈관계 사건 발생을 감소시켰다"고 말했다.

연구 참가자들을 베이스라인에서의 연령에 따라 각 65세 미만, 65~74세, 75세 이상의 그룹으로 나누어 분류 및 분석했다.

그 결과, 연령대와 관계 없이 심혈관계 사망 위험 감소 결과가 일관성 있게 나타났으며,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 위험 감소, 그리고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 또는 심혈관계 사망 위험 감소 결과도 연령 그룹별로 일관성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베이스라인 LDL-C 수치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새로운 사실도 확인됐다. 특히 심혈관계 사망, 비치명적 심근경색 또는 비치명적 뇌졸중의 위험 감소뿐만 아니라, 심혈관계 사망 위험 감소,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 위험 감소 및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 위험 감소 각각의 결과는 모두 각 군별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베링거인겔하임의 글로벌 의학부 유르겐 벨레(Hans-Juergen Woerle) 부사장은 “이번 하위분석은 자디앙이 제 2형 당뇨병 환자의 심혈관계 사망과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 위험을 감소시킨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한 결과”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