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과 심장혈관연구재단 4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진행

▲ 서울아산병원 박승정 교수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과 심장혈관연구재단이 공동으로 제 21회 관상동맥 중재시술 국제 학술회의(21st CardioVascular Summit-TCTAP 2016)를 오는 4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이 학술대회는 지난 1995년 서울아산병원에서 처음 개최된 이래 매년 50개국 4천여 명의 심장혈관의학 전문가들이 찾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대표적인 심혈관 중재시술의 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학술회의에서는 새로운 조직위원회 임원으로 이철환 교수(서울아산병원), 구본권 교수(서울대병원), John Robert Laird, Jr.(UC데이비스병원)를 영입해 기존의 프로그램보다 심장혈관분야의 세분화된 주제들을 다양하게 다룰 수 있도록 전반적인 프로그램 개편도 함께 이뤄졌다.

관상동맥 중재술과 판막질환의 치료, 좌주간부 질환, 만성폐색병변, 경동맥 및 복부 대동맥류 혈관 내 치료, 하지 혈관 성형술, 심혈관 이미지와 생리학, 약물 방출 스텐트와 생체융해성 혈관스캐폴드, 구조적 심장질환 등 기초에서부터 최신 치료법에 이르는 다채로운 세부 주제를 가진 세션이 진행된다.

또 라이브 시술 중계 세션에서는 미국 콜롬비아대학병원, 캐나다 세인트폴병원, 독일 본대학병원, 중국 복단대학교 중산병원, 싱가폴 국립대학병원 등 심장의학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병원들이 실시간 위성중계를 통해 라이브 시술을 시연한다.

특히 올해에는 국내 유수의 심혈관센터들의 참여 확대로 서울아산병원을 비롯하여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분당서울대병원에서의 라이브 시술도 중계된다.

26일에 개최되는 만성폐색병변(CTO) 중재시술 학회는 아시아 CTO 클럽(AP CTO CLUB)과의 협력을 통해 보다 심도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그 외에도 미국, 일본,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홍콩 등 총 10개국 유수한 학회 및 협회들과 운영하는 파트너십 세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TCTAP 사전 워크숍 과정에서는 주요 주제별로 기본 지식과 최신 연구 결과를 업데이트 할 수 있으며 초록 및 증례 발표 경연을 통해 젊은 발표자들에게 전 세계의 석학들과 의견을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미래의 심장혈관 질환 연구를 이끌어 갈 차세대 연구자를 선정하는 제 4회 'TCTAP Best Young Scientist Award'와 심장중재시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치하하는 제 6회' Master of the Masters'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더불어 대한심폐재활협회, 대한심혈관기술연구회와 각각 공동으로 주관하는 심폐재활 워크숍과 방사선사 심포지엄이 예정되어 있으며, 일반인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되는 심장 질환의 예방을 위한 '심장지킴이'가 전문가들의 강연과 패널토론, 재능기부 공연 등의 프로그램으로 개최된다.

세부 구성은 아래와 같으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summit-tctap.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학술회의의 사전등록은 오는 4월 8일까지다.

※ 학술회의 관련 문의전화 : 02-3010-7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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