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패스·아보스티드 등 잇따라 발매

 

국제약품이 특허만료를 앞둔 트루패스 시장과 아보다트 시장 공략에 나선다.

국제약품(대표 남태훈)은 전립선비대증 치료제인 ‘유니패스캡슐(실로도신), 아보스티드연질캡슐0.5밀리그램(두타스테리드)’을 각각 21일, 22일에 발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유니패스캡슐(실로도신)은 교감신경의 아드레날린 분비를 막아 배뇨가 원활해지도록 유도하는 '알파 차단제'로 알파1교감신경차단제는 전립선 내 평활근을 이완해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증상을 완화한다.

치료 효과가 빠른 장점과 기존 비선택적 알파차단제에서 나타나는 기립성 저혈압등 심혈관계 부작용이 적은 제품이다.

아보스티드연질캡슐0.5밀리그램(두타스테리드)은 남성 호르몬 분비를 줄여 전립선비대를 막는 '5알파 환원효소 억제제'의 대표적 약물이다.

5알파환원효소억제제는 '디하이드로 테스토스테론(DHT)'이란 호르몬 생성에 관여하는 효소를 억제하며 이 약을 복용하면 전립선 크기가 줄어 증상이 호전된다. 최대의 치료 효과를 얻으려면 최소 6개월 이상 투여해야 하며, 최근 탈모치료에도 강력한 효과를 보여 많이 사용되고 있다.

국제약품은 유니패스캡슐(실로도신), 아보스티드연질캡슐0.5mg(두타스테리드)의 발매로 기존의 비뇨기계 치료제와 함께 파이프라인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유니패스캡슐(실로도신), 아보스티드연질캡슐0.5mg(두타스테리드)의 발매은 국내 특허 만료일 이후인 1월 21일, 1월 22일 발매될 예정이며, 보험약가는 각각 214원/캡슐, 788원/캡슐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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