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국내에는 저나트륨혈증을 치료할 수 있는 약제가 없었는데 최근 한국오츠카제약이 국내 최초로 경구용 제제인 삼스카를 출시하면서 치료에 청신호가 켜졌다.
삼스카는 톨밥탄이 주성분인 Vasopressin V2 Receptor Antagonist로서 일반적으로는 'Vaptan(밥탄)'이라고 불리우는 새로운 계열의 First-in-Class 약제다.
신장 집합관에서의 바소프레신 작용을 차단해 뇨 중 전해질 배설의 증가 없이 수분을 선택적으로 배설시키는 기전(Free Water Clearance)을 통해 심부전, 항이뇨호르몬 분비 이상 증후군(SIADH) 환자 등에서 발생하는 저나트륨혈증을 치료한다.
이번 출시를 기념해 한국오츠카제약은 지난 13일 서울 반포동 JW메리어트호텔에서 저나트륨혈증 치료제 '삼스카'의 런칭 심포지움을 개최했다.
이날 한양의대 신장내과 김호중교수와 성균관의대 심장내과 전은석 교수는 "삼스카는 저나트륨혈증 치료에 새로운 방법으로서 그 동안 치료가 어려웠던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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