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책과제화로 정부와의 협업체계 작동..."연내 상용화 속도"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GC녹십자(대표 허은철)의 코로나19(COVID-19) 혈장치료제 개발이 정부의 지원으로 속도를 낼 전망이다.

GC녹십자는 질병관리본부의 코로나19 혈장치료제 개발을 위한 연구용역 과제에 우선순위 협상 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GC녹십자는 코로나19 혈장치료제 GC5131A의 치료적 확증을 위한 임상시험 및 상업 생산을 준비 중이다. 임상시험은 늦어도 올해 7월 중에 개시될 예정이다. 

일부 의료기관에서는 약물 제조를 위한 코로나19 회복기 환자 혈장 수입이 이번 주 시작되며, 적십자 혈액원에서도 이 같은 혈장 수입이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GC녹십자는 오창공장에서 코로나19 혈장치료제 양산을 위한 시험생산을 마친 상태다. 

GC녹십자 허은철 사장은 “유례없는 위기를 직면한 지금은 현재와 미래를 동시에 능동적으로 준비 할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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