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파이프라인 시너지 제고 위한 전략적 선택..."라이선스 계약 세부사항 변화 없어"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미약품과 사노피가 에페글레나타이드 판매 파트너 물색에 나섰다.

10일 한미약품은 사노피가 주 1회 투여 제형 당뇨 치료 주사제 에페글레나타이드의 글로벌 임상 3상을 완료한 후 글로벌 판매를 담당할 최적의 파트너를 찾는다고 밝혔다. 

사노피는 자사 항암 분야 신약 파이프라인 프로그램의 시너지를 높이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에페글레나타이드의 성공적인 상용화 및 판매를 위한 최선의 결정이라는 것이다. 

특히 사노피는 에페글레나타이드의 효능 및 안전성과는 무관한 결정으로, 한미약품과의 라이선스 계약 세부사항은 변화가 없다고 강조했다. 

사노피는 “에페글레나타이드의 성공적인 개발을 위해 현재 진행 중인 다양한 3상 임상 프로그램의 완수에 전념할 것”이라며 “한미약품과의 공고한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면서 에페글레나타이드의 성공적인 상용화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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