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환자 맞춤형 복약편의성 개선...스마트컷 적용해 편의성도 향상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대원제약(대표이사 백승열)은 시럽 형태의 콜린알포세레이트 '알포콜린 시럽'을 발매했다고 2일 밝혔다. 

대원제약은 시럽제 개발에 특화된 노하우를 집약해 이번 신제품을 출시함으로써 콜린알포세레이트 시장에서 한발 앞서 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그동안 콜린알포세레이트는 캡슐이나 정제 위주의 제품이 주를 이뤄왔다. 

이번에 출시된 알포콜린 시럽은 씹지 않고 삼킬 수 있어 물 없이 복용할 수 있도록 복약편의성과 복약순응도를 개선했다. 

주요 타깃층이 고령층인 콜린알포세레이트 제품은 복용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새로운 제형이 개발되고 있다. 

알포콜린 시럽은 시럽 제형인 만큼 고령 환자들에게 좋은 치료 옵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원제약은 "알포콜린 시럽은 스틱형 파우치로 타 제품 대비 높은 휴대 편의성을 갖췄으며, 스마트컷 적용 등 세심한 부분까지 고령환자에 맞춰 설계됐다"며 "슈가 프리 제품이면서도 노인 및 치매 환자의 맛 선호도를 고려한 감미는 약에 대한 거부감을 확연히 줄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콜린알포세레이트의 시장규모는 약 3,000억원으로 대부분의 처방이 60세 이상의 고령 환자다. 

이러한 고령 환자는 주로 다제 병용 처방이 이루어짐에 따라 복용약물의 수가 많으며(평균 5.3알), 삼킴 곤란을 호소하는 연하 장애 환자도 70세 이상(58%)이 대다수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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