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드럭 라보라토리즈와 판매계약 체결...오리지널 판매 노하우 시너지 기대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부광약품은 유로드럭 라보라토리즈와 서방형 식욕억제제 오리지널 제품인 '판베시서방캡슐'에 대한 판매계약을 체결, 본격적인 영업·마케팅 활동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판베시서방캡슐은 펜터민염산염 성분의 식욕억제제로, 1일 1회 복용하는 서방형 제제다. 

국내에서는 2007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아 체중 감량을 위해 처방돼왔다.

판베시서방캡슐은 1일 1회 복용으로도 혈중 펜터민염산염 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하기에 동일성분 일반 제제와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부작용이 적다는 강점이 있다. 

이에 따라 향정신성 식욕 억제제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도 줄였다.

부광약품은 이번 판매계약을 통해 비만 치료제 시장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 부광약품은 오리지널 제품 마케팅에 노하우가 풍부하다. 또 당뇨병성신경병증, 섬유근육통 등 환자의 삶의 질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질환에 대한 치료제도 지속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부광약품은 "판베시서방캡슐은 체중감량을 필요로 하는 많은 환자에게 오랫동안 처방돼 왔던 약제로, 안전성과 유효성은 임상경험을 통해 입증됐다"며 "판베시서방캡슐의 장점과 부광약품의 경험이 더해진다면 체중감량이 필요한 환자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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