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진료센터 개소 및 외국인 환자 코디네이터 충원

이대서울병원은 최근 국제진료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외국인환자 유치 경쟁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이대서울병원은 최근 국제진료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외국인환자 유치 경쟁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최근 개원한 이대서울병원이 외국인환자 유치에 본격 나선다. 

이대서울병원은 최근 국제진료센터 개소식을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대서울병원 국제진료센터는 외국인 환자에게 신속하고 편안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접근이 쉬운 본관 1층에 마련됐다. 

예약부터 진료, 검사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용 상담실을 갖추고, 외국인 환자 대기 공간을 확충했다. 

이화의료원 문병인 원장은 “의료관광 미라클메디 특구인 강서구와 함께 외국인 환자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의료기관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대서울병원 백남선 국제의료사업단장은 "이대서울병원에 국제진료센터를 개소함으로써 이화의료원의 강점인 여성암 분야 외국인 환자는 이대목동병원에서 집중 진료하고, 이대서울병원에서는 더욱 다양한 진료 분야에서 해외환자를 치료할 수 있게 됐다"며 “특히 최근 증가하는 러시아, 중국, 몽골, 중동, 베트남 환자 등 다양한 국적의 해외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해 전문 코디네이터를 두고 본격적인 국제의료사업단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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