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 5700곳· 3500곳 고혈압·당뇨병 관리 잘하고 있다
의원 5700곳· 3500곳 고혈압·당뇨병 관리 잘하고 있다
  • 신형주 기자
  • 승인 2019.04.10 13: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심평원, 고혈압·당뇨 평가결과 좋은 의원 공개
고혈압 관리를 잘하는 의원은 5711개소, 당뇨병 관리를 잘하고 있는 의원은 3549개소로 전국적으로 골고루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혈압 관리를 잘하는 의원은 5711개소, 당뇨병 관리를 잘하고 있는 의원은 3549개소로 전국적으로 골고루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5711개 의원과 3549개 의원들이 고혈압, 당뇨병 관리를 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고혈압 13차, 당뇨병 7차 적정성 평가 결과가 양호한 동네의원을 11일 공개한다.

2018년 고혈압·당뇨병 외래 진료 환자는 917만명으로 전년보다 36만명이 증가했고, 두 질환이 같이 있는 환자도 전년보다 10만명이 증가한 194만명이다.

두 질환이 같이 있는 환자 중 70세 이상 고령 환자가 41.5%를 차지하고 있다.

심평원은 고혈압·당뇨병으로 인한 심뇌혈관 질환 등의 합병증 발생 위험 감소 및 환자 관리의 질 향상을 위해 적정성 평가를 시행하고,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2017년 7월부터 2018년 6월까지 외래 진료분이 대상이며, ▲치료 지속성 ▲약 처방 적절성 ▲검사 영역에 대해 평가했다.

치료 지속성 영역은 평가대상 기간 중 혈압약 및 당뇨약을 지속적으로 처방했는지 여부를 평가하는 지표이다.

고혈압 환자의 혈압약 처방일수율은 90.5% 이고, 처방지속군 비율은 85%이다.
당뇨병 환자의 당뇨약 처방일수율은 90.6%로 나타났다.

약을 꾸준히 복용하는 정도가 치료 결과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지만 젊은 연령층의 처방일수율이 낮게 나타나 고혈압, 당뇨 질환 관리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검사영역은 당뇨 환자의 합병증 예방 및 조기발견을 위해 검사시행 여부를 평가하는 지표이다.

시력과 관련된 합병증 위험을 진단하는 안저 검사 시행률이 44.6%로 낮아 안저 검사에 대한 의료기관 및 환자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고혈압, 당뇨로 1개 의료기관에서 약 처방 등 꾸준한 관리를 받는 환자가 여러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환자보다 입원하는 경우가 적은 것으로 파악돼 단골 의료기관을 정해 꾸준히 진료 받는 것이 치료 결과가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평가결과, 양호한 의원은 고혈압 5711개소, 당뇨병 3549개소이며, 둘 다 잘하는 의원도 2342개소였다.

양호기관은 전국적으로 골고루 분포돼 있고, 양호기관 비율 및 이용 환자도 늘어나고 있다.

심평원 박인기 평가관리 실장은 '고혈압·당뇨병은 초기 자각 증상이 없어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조기에 진단 받고,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고혈압·당뇨병 환자 관리의 질 향상을 위해 정부·의료계 등과 적극 협력하고, 평가 결과가 낮은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의료 질 향상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