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개소식 및 현판식 진행
인천시·경기도 서북부 내 호스피스 전문기관 역량 강화를 위한 자문 등 수행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1일 권역호스피스센터 개소식 및 현판식을 열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1일 권역호스피스센터 개소식 및 현판식을 열었다.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권역호스피스센터(센터장 김대균, 가정의학과 교수)를 오픈했다.

인천성모병원은 1일 권역호스피스센터 개소식 및 현판식을 진행했다.

인천성모병원 권역호스피스센터는 개소식을 시작으로 인천시 및 경기도 서북부 내 호스피스 전문기관의 역량 강화를 위한 자문 및 의료지원과 함께 교육, 홍보, 연구 등에 대한 행정지원 등 통합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커뮤니티 중심의 생애말기돌봄의 기반을 조성해 고령 사회에 필요한 선도적인 역할을 할 예정이다.

김대균 센터장은 "인천성모병원 권역호스피스센터는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호스피스 전문기관들이 상호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말기 환자와 그 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어 "도서지역을 포함한 권역 내 모든 지역 등에서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긍정적 인식 제고를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승연 인천광역시의료원장은 "인천성모병원의 자문을 받아 계획 중인 호스피스병동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면서 "이를 통해 인천을 대표하는 공공병원으로서 인천시민이 존엄한 죽음을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성모병원은 1986년 3월부터 인천 지역 최초의 호스피스·완화의료 활동(산재형)을 시작으로 입원형(2013년), 가정형(2016년), 자문형(2017년) 호스피스를 차례로 실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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