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성모병원, 신속대응시스템 시범사업 기관 선정
인천성모병원, 신속대응시스템 시범사업 기관 선정
  • 박선혜 기자
  • 승인 2019.05.02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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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병동 입원환자 위험 상황 사전 방지 위한 '아이리스(IRIS)팀' 신설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일반병동 입원환자의 위험 상황 발생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신속대응시스템(Rapid Response System) 시범사업' 참여기관에 선정됐다.

이에 인천성모병원은 지난 3월부터 하직환 중환자실총괄실장 겸 심폐중환자실장(호흡기내과 교수)을 중심으로 일반병동 입원환자의 위험 상황을 방지하고자 '아이리스(Interactive Rapid response team of Incheon St. Mary's hospital team, IRIS)팀'을 신설했다.

아이리스팀은 △호흡기(호흡수, 산소포화도, 호흡곤란, 젖산) △순환기(혈압, 박동수, 급성흉통, 소변량) △신경계(갑작스런 의식변화, 불안·초조, 경련) 등을 모니터링해 심정지, 패혈증, 호흡부전 치료 및 중환자 치료 등을 신속하게 제공하고 환자 상태가 악화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외에도 고위험 수술환자들을 수술 전후로 적극적으로 감시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할 계획이다. 유사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비디오 후두경(Video laryngoscope), 이동식 인공호흡기, 간이진단검사기계(POCT△, Point of care test) 등을 구비했다.

아울러 이를 뇌병원 재활의학과, 정형외과, 성형외과 병동 등에 우선 적용하는 한편, 추후 전체 입원병동을 대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그동안 일반병동은 전담전문의가 상주하고 있는 중환자실과 달리 지속적인 감시 부족과 복잡한 보고체계 등으로 신속 대응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 

신속대응시스템은 심폐정지, 다발성 부전 등 환자 위험 등을 사전에 점검해 조기발견하고 예방할 수 있는 모니터링 등이 가능하다.

환자 안전을 목표로 병동에서 급성으로 악화되는 환자를 조기 발견해 환자의 심정지 상황이 발생하기 전에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사망률을 줄일 수 있다. 심정지와 같은 위험 상황은 발생 6~8시간 이전에 임상적 악화 증상이 관찰된다. 따라서 조기에 개입해 조치를 취할 경우 치료 결과를 개선할 수 있다.

하직환 중환자실총괄실장은 "24시간 신속대응시스템이 가동될 수 있도록 의료진을 보강하고 신규간호사 대상 홍보 및 교육, 병동 간호사 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해 신속대응팀(아이리스팀)이 빠르게 정착되고 운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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