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43% 증가...당기순이익 2212% 증가한 166억원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GC녹십자셀(대표 이득주)이 매출 200억원을 넘어섰다. 

GC녹십자셀은 23일 별도재무제표 기준 2018년 매출액이 전년대비 43% 증가한 279억 5000만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2% 증가한 39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당기순이익은 2212% 증가한 166억원을 올렸는데, 이는 파트너 회사에 대한 투자지분 평가이익이 반영, 금융수익이 급격히 증가했기 때문이다. 

GC녹십자셀 이득주 사장은 “이뮨셀-엘씨 및 CMO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2018년에도 좋은 실적을 낼 수 있었다”며 “2019년에는 장기적인 성장 동력인 셀센터의 GMP 생산시설 허가 및 차세대 세포치료제 연구개발에 집중함과 동시에 확증된 데이터를 통해 미국 등 선진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고 차세대 면역항암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여, 세계적인 종합 면역항암제 전문기업으로 도약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와 함께 이뮨셀-엘씨는 전년대비 39% 증가한 264억 8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회사 측은 간암 재발위험률을 33% 감소시키는 내용의 장기추적관찰 논문 발표 결과와 장기적 약효를 증명하는 증거중심의학이 자리잡는 등의 영향이 매출 호조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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