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서울병원, 2월 7일부터 환자 받는다
이대서울병원, 2월 7일부터 환자 받는다
  • 양영구 기자
  • 승인 2019.01.22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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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개 진료과 330개 병상으로 진료 개시..."환자 중심 진료로 새로운 경험 선사할 것"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이화의료원의 새로운 병원인 '이대서울병원'이 오는 2월 7일 진료를 시작한다.

이대서울병원은 지난해 11월 서울시 강서구 마곡동에 지하 6층, 지상 10층, 1,014병상 규모로 준공됐다. 

소화기내과, 순환기내과, 신장내과, 외과,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흉부외과, 신경외과, 정형외과, 신경과, 비뇨의학과, 응급의학과 등 24개의 진료과, 입원 병실 330병상으로 진료를 개시한다.

향후 1014병상까지 단계적으로 병상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이대서울병원은 환자 중심의 진료 시스템으로 새로운 치유 경험 선사하겠다는 의지다.

국내 대학병원 최초로 기준 병실 3인실, 전체 중환자실 1인실 등 새로운 병실 구조를 도입했다. 

이대서울병원은 3인실, 2인실, 1인실, 특실(VIP실, VVIP실), 중환자실 등 1014병상 규모로 구성될 예정인데, 3인실뿐만 아니라 2인실도 건강보험이 적용, 일반 병실료만 부담하면 된다.

또 일반 병실의 병상당 면적을 10평방미터 이상으로 높여 3인실의 병상당 면적이 10.29평방미터로 의료법상 1인실의 병상당 면적 기준인 6.5평방미터보다도 넓고 화장실과 세면실이 포함돼 있어 환자와 보호자의 편의성도 높였다.

특히 이대서울병원은 최신 ICT 의료 시스템을 갖춘 스마트 병원이 되겠다고 했다. 

이대서울병원은 한국인이 잘 걸리는 5대 암, 심뇌혈관질환, 장기이식 등 고난이도 중증질환을 특화 육성하며, 외래와 독립된 공간으로 배치된 웰니스 종합건진센터, 최신 단일공(Single Port) 로봇수술기기를 도입한 로봇수술센터 등 특화센터 운영으로 차별화된 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환자 안전과 치료 결과 향상을 위해 GE헬스케어의 병원 내 환자의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인 임상통합상황실과 올림푸스한국의 수술실 통합 시스템인 ‘스마트 수술실’을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도입했다.

스마트폰 앱을 통한 병원 안내, 예약, 입원 및 퇴원, 진료 결과 확인 및 상담 등 모든 과정에 최신 ICT 기술을 적용한 것이다. 

이대서울병원은 단순히 의료기관의 의미를 넘어 강서구 마곡지구의 랜드마크 역할도 할 것으로 기대했다. 

병원 외부 및 내부 곳곳에는 사람들의 흥미를 자극하는 다양한 공공 미술 작품이 설치되었다. 공항대로 쪽 병원 입구에는 세계적 디자이너인 제이미 헤이욘의 ‘호프 버드(Hope Bird)’, 발산역과 연결되는 통로에는 독일 공공미술 그룹의 ‘스노우맨’이 설치됐다. 

병원 4층에는 나무와 조각상으로 꾸며진 ‘치유의 숲’이 자리 잡아 환자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했으며, 치유의 숲 이외도 병원 여러 곳에 환자와 보호자, 방문객, 병원 직원에게 휴식과 안식을 제공하는 힐링의 공간이 마련돼 있다. 

이화의료원 문병인 원장은 “이대서울병원은 환자 중심의 설계와 차별화된 병실 구조, 첨단 의료 시스템을 통해 새로운 치유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이대목동병원 및 지역 의료기관, 마곡지구 입주 기업들과 다각적인 협업으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에서 인정받는 의료 기관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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