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정기총회에서 과반 이상 득표..."회원 가치 최우선으로"

대한이비인후과의사회 박국진 차기회장.
대한이비인후과의사회 박국진 차기회장.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차기 대한이비인후과의사회는 박국진 전 보험이사가 이끌게 됐다.

이비인후과의사회는 20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20회 정기총회를 열고 차기 회장으로 박국진 전 보험이사를 선출했다.

임기는 오는 2020년부터 2년간이다.

박 차기 회장은 전체 681표 가운데 348표를 획득, 과반 이상의 표를 차지했다.

박 차기 회장은 '회원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하는 회원의사회'라는 캐치프레이즈로 회무에 임할 계획이다.  

박 차기 회장은 선거 과정에서 ▲보험업무 강화 ▲회원-회장간 직통 핫라인 설치 ▲진료가치 상승 및 영역 확대 매뉴얼 제공 ▲중·하위권 개원가를 위한 대책 마련 ▲ENT 홍보 방송국 설치 ▲의료장비 공동구매 추진 ▲이비인후과 전용 대진의사 시스템 구축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한편, 박 차기 회장은 1994년 연세의대를 졸업하고 2001년 개원, 현재 경기도 화성시에서 연세이비인후과를 개원하고 있다. 

이비인후과의사회에서는 2002년부터 14년간 보험이사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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