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KIMES2018에 참가해 최신 영상 진단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삼성은 이번 전시회에서 천장 고정형 엑스레이 GC85A와 이동형 디지털 엑스레이 GM85, 프리미엄 초음파 기기 RS85 등을 전시한다. 

천장 고정형 엑스레이 GC85A에는 디지털 엑스레이 영상처리 기술 에스뷰가 탑재, 방사선 조사량을 기존 대비 절반만 사용해도 우수한 품질의 흉부 영상을 얻을 수 있다. 

또 엑스레이 촬영 시 엑스선의 산란을 제거하는 영상 후처리 기술 심그리드가 적용, 촬영 시점에서 엑스선의 산란을 제거하는 그리드를 따로 부착하지 않아도 동등 수준의 선명한 영상을 획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한 번의 촬영으로도 엑스레이 흉부 영상에서 갈비뼈 영상부분을 제거, 뼈 뒤에 숨은 종양을 가시화해주는 본서프레션 기능도 담겼다.

특히 삼성은 이번 전시회에서 초음파 진단기기 라인업을 프리미엄 제품부터 보급형 제품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인다. 

독보적 강점을 갖고 있는 산부인과용 초음파 진단기기 뿐 아니라 영상의학과용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 RS85도 전시, 고객층 다변화와 사업다각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RS85는 미세혈류 진단보조 기능 MV-플로우와 초음파 횡파 탄성을 이용해 종양진단 시 진단지표로 활용되는 탄성 정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에스-쉬어웨이브 이미징 기능도 탑재됐다. 

삼성 의료기기사업부장 겸 삼성메디슨 대표이사 전동수 사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보다 편리한 사업성을 갖춘 의료기기와 저선량 엑스레이 영상 솔루션 등 의료진과 환자 모두를 배려한 다양한 제품을 업계 관계자들에게 선보이는 등 사업다각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은 18일 대한임상초음파학회 주관 'KIMES 초음파 핸즈온 세미나'를 개원의 대상으로 개최, 초음파 기기를 활용한 이론 강의와 실습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