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조현 교수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위장관외과 박조현 교수가 최근 그랜드힐튼서울호텔에서 개최된 대한소화기학회 총회에서 회장에 선임됐다. 임기는 앞으로 2년간이다.

박 교수는 지난 30년 동안 위암수술의 세계적 전문가로 120여 편의 논문을 국제학술지에 발표했으며, 특히 2010년 서울성모병원과 뉴욕의 메모리얼 슬로언케터링 암센터와 위암치료 성적을 비교 연구한 논문에서 우리나라 위암치료의 우수성을 널리 알린 바 있다.

학회활동으로는 대한종양외과학회 회장, 대한소화기학회에서 부회장, 대한위암학회 이사장, 대한종양외과학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대한외과학회에서 학술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국제위암학회의 상임위원, 공식 학술지 ‘Gastric Cancer'의 편집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박 교수는 “대한소화기학회의 연관학회의 융합과 국제화라는 큰 흐름을 계승 발전시키고, 외과의사 출신의 회장으로서 소화기외과 의사의 참여를 극대화함으로써 다학제 학회로서의 면모를 강화해 나가는데 주력하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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