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타리온 특허 만료 이후 시장 출시...“라인업 강화 효과 기대”

 

국제약품(대표이사 남태훈)은 알레르기성 비염 및 피부질환에 사용되는 항히스타민제 타베온정(베포타스틴베실산염)을 오는 26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타베온은 2세대 항히스타민인 베포스타틴베실산염 제제로, 다년성 알레르기성 비염, 만성 두드러기, 피부질환에 수반되는 소양증 개선에 사용된다. 

낮은 중추신경억제 부작용을 가진 안전성과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의 우수한 증상개선 효과와 가려움증을 수반한 피부질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유효성이 입증된 약물이기도 하다. 

국제약품은 항히스타민 제제 시장 선두를 달리고 있는 오리지널 의약품 타리온의 특허가 만료되는 12월 25일 이후 제네릭 타베온을 출시, 본격 시장경쟁에 합류할 계획이다. 

국제약품은 “오리지널과 동일한 품질의 타베온을 보다 낮은 약가로 환자에게 제공하겠다”며 “기존 구축하고 있는 영업 인프라를 통해 국내 제약사들과의 시장 점유를 다툴 예정이며, 이미 보유하고 있는 알레르기질환 제제 라인업 강화를 통한 영업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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