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부터 4년째 지속...“제약사 의무 다할 것”

 

동아에스티(대표이사 부회장 강수형)는 저신장증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성장호르몬제 그로트로핀Ⅱ 주사액 카트리지를 기부한다고 25일 밝혔다. 

동아에스티는 2013년부터 경제적 문제로 저신장증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어린이를 선발, 성장호르몬제 그로트로핀Ⅱ 주사액 카트리지를 기부해온 바 있다. 

지난 4년 동안 총 200명의 저신장증 어린이들에게 약 12억원 상당을 지원해왔으며, 올해도 50명의 저신장을 어린이를 선발, 약 3억원 상당을 1년 동안 지원할 예정이다. 

동아에스티는 성장호르몬제 그로트로핀Ⅱ주사액 카트리지를 한마음사회복지재단에 기부하며, 재단은 전국 종합병원 소아내분비전문의 추천과 서류심사를 통해 저소득층 어린이를 선정, 지원하게 된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이번 기부를 통해 저신장증 어린이가 꿈과 희망을 이어가고 환자 가정에도 웃음을 줄 수 있길 바란다”며 “국민의 건강과 복지 향상에 이바지하는 제약사로서의 의무를 다하는 한편, 밝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그로트로핀Ⅱ 주사액 카트리지는 동아에스티가 2003년 국내 최초로 개발한 액상형 성장호르몬제로, 투약이 간편해 간단한 교육을 받으면 자가투여가 가능하나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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