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 시도의사회·산하단체와 사회공헌위원회 구성...체계적 지원방안 논의

 

대한의사협회가 국내외 재난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의협은 16개 시도의사회 및 산하단체별로 진행해 온 사회공헌 및 의료봉사활동의 효과적인 실시를 위해 사회공헌위원회를 구성, 지난 23일 첫 회의를 진행했다고 27이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사회봉사단 구성에 따른 국내외 재난 지원을 위한 체계적인 의료봉사 네트워크 구축, 정부기관 및 민간단체와의 연계 강화를 통한 사회협력시스템 마련, 사회적 약자를 위한 프로그램의 주도적 참여를 통한 협회 이미지 제고 등의 사업 계획을 확정했다. 

사회공헌위원회에서 전국 조직으로 구성하는 의협 사회봉사단은 평상시에는 빈곤층 및 사회소외계층 대상 사회공헌활동과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하고, 대규모 국내외 재난 시에는 긴급의료지원단으로 전환, 체계적인 의료지원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의협 추무진 회장은 “의협의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역할에서 가장 중요한 활동 중 하나는 사회공헌활동”이라며 “의료봉사 분야에서의 전문성 강화를 통한 의사의 사회적 영향력, 인지도 확대와 더불어 협회의 대국민 이미지 제고에 큰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사회공헌위원회에서는 의협과 16개 시도의사회 및 산하단체에서 진행한 사회공헌활동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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