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만성질환 예방관리사업 지원단과 협약…환자 교육 담당 직원 위한 교육세션 운영 약속

▲ 대한고혈압학회와 중앙만성질환 예방관리사업 지원단은 12일 대한고혈압학회 사무실에서 교육·학술 교류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대한고혈압학회(이사장 조명찬)와 중앙만성질환 예방관리사업 지원단(단장 박윤형)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손을 잡았다. 

두 기관은 12일 대한고혈압학회 사무실에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교육 및 학술 교류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학회와 공공사업단이 처음으로 맺는 협약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협약을 통해 학회는 보건소, 시군구 고혈압 당뇨병등록교육센터 등에서 환자 교육을 담당하는 직원을 위한 교육세션을 운영하기로 했다. 또 중앙심뇌혈관질환 사업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지역사회 중심 심뇌혈관예방관리사업에 관해 학술모임, 교육자료 개발, 연구 교류 등을 진행하기로 약속했다.

아울러 11월 열리는 대한고혈압학회 추계학술대회부터 교육세션을 구성해, 학회와 사업단은 추진하는 각종 연구사업에 대해서 자문하기로 했다.

조명찬 이사장(충북의대 순환기내과)은 "단순한 임상적, 학술적 차원을 넘어서 1, 2, 3차 예방을 아우르는 활동을 하는 중앙심뇌혈관예방관리 사업지원단과 협약을 맺게 돼 환자들에게 좀 더 적극적인 고혈압 예방관리를 시행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박윤형 단장(순천향의대 예방의학교실)은 "심뇌혈관질환의 커다란 위험요인인 고혈압 예방과 치료를 위한 구체적인 활동을 위해 학회와 협약을 맺게 돼, 직원 교육 및 향후 활동에 있어 커다란 조언자를 얻었다"고 전했다.

이강희 질병관리본부 만성질환예방과장은 "앞으로 양 기관의 활동을 위해 질병관리본부 만성질환예방과도 정책적, 환경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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