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미혁 의원·대한장연구학회, 29일 국회의원회관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권미혁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대한장연구학회와 공동으로 29일 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염증성장질환 극복을 위한 의료정책 토론회’를 연다. 

희귀 난치성 질환인 염증성장질환으로는 궤양성대장염과 크론병 등이 있다. 

2014년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국내 궤양성대장염 환자 수는 약 3만 3000명이며, 크론병 환자수는 약 1만 7000명이다. 특히 젊은 연령에 자주 발생하는 염증성장질환은 아직까지 뚜렷한 발병기전이 밝혀져 있지 않아 완치가 되지 않을 뿐 아니라 다양한 합병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이날 토론회는 염증성장질환 관련 제도에 대한 평가와 개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전문가와 환우들의 의견을 듣고자 마련됐다.

토론회에서는 성균관의대 박동일 교수가 염증성장질환 환우들의 사회경제적 부담, 한양의대 은창수 교수가 염증성질환 의료정책에 대한 제언 등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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