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고위험 기저질환·고령자 4차백신 접종해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코로나19 BA.5 변이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재유행이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의협이 고위험 기저질환 및 고령자에 대해 4차백신 접종을 권고했다.

대한의사협회 코로나19대책전문위원회는 13일 권고문을 통해 코로나19 재확산 가능성을 최소화하고 의료인프라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의 코로나19 대비를 위해 생활수칙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전문위는 "고위험 기저질환자 및 고령자는 감염에 주의를 요하고 권고에 따라 4차백신 접종을 해야 한다"며 "백신접종에서 부작용이 있는 국민은 의료진과 상의해 비교적 부작용이 적은 백신으로 접종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이어, 전문위는 유증상 시 조기검사와 조기치료를 위해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와 상담을 받아야 한다며, 의료기관에서 기준에 맞는 팍스로비드 혹은 라게브리오 등을 처방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개인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한 전문위는 밀폐된 공간 상황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창문을 개방해 환기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감염 시 7일간 자가격리를 준수하고, 회복 후 3일간 바이러스 전파 차단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스크를 쓰고 주의해야 한다고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