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 군 의료체계 구축 및 국민보건 향상 위해

좌측부터, 국군수도병원 석웅 원장-고려대 구로병원 정희진 원장.
좌측부터, 국군수도병원 석웅 원장-고려대 구로병원 정희진 원장.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구로병원과 국군수도병원은 지난 20일 선진 군 의료체계 구축과 국민보건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고려대 구로병원 정희진 원장, 최선주 간호부장, 국군수도병원 석웅 원장, 김남렬 국군외상센터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진료 향상을 위한 의학 자문 및 진료 협력 △의료기술 자문 및 경영 자문 △임상능력 향상을 위한 의학교육 지원 △최신 의학정보 공유 및 의학 연구 등에 상호 협력하게 된다.

고려대 구로병원 정희진 원장은 "고려대 구로병원과 국군수도병원의 이번 협약이 국내 중증외상 의료대응체계 확립 시기를 앞당길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군 장병은 물론 일반 국민들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군수도병원 석웅 원장은 "이번 국군외상센터 개소를 통해,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외상치료를 제공하게 됐다"며 "대한민국 최고 의료기관인 고려대 구로병원과 협약을 통해 군 외상 치료시스템을 함께 발전시킬 수 있게 되어 크나큰 영광"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려대 구로병원은 국내 최초·유일 중증외상 전문의 수련센터이자, 서울형 중증외상 최종치료센터로 지정된 바 있다.

외상 전문의로 구성된 중증외상팀은 물론 중증외상 환자 케어를 위한 전방위적 시설 및 시스템을 구축해 중증외상 환자치료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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