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난 극복 위해 정부·의협 유관기관과 협조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서울시의사회가 코로나19 재택치료관리 의원급 의료기관 서울형 출범식을 갖고, 국민을 위한 최선의 재택치료를 다짐했다.
서울특별시의사회는 13일 서울시의사회관 강당에서 코로나19 재택치료관리 의원급 의료기관 서울형 출범식을 거행했다.
출범식은 박명하 서울시의사회장 인사말을 시작으로 △이필수 대한의사협회 회장 축사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축사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축사 △코로나19 재택치료관리 의원급 의료기관 참여의 당위성 영상 상영 △이세라 서울시의사회 부회장 경과보고 및 코로나19 재택치료관리 의원급 의료기관 서울형 소개 △선포식 △결의서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박명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7000명을 넘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서울은 기존 병원급 재택치료 시스템의 적정인원을 2배 이상 넘기는 비정상적 상황"이라며 "서울시의사회는 의원급 재택치료관리사업 준비를 위해 의협과 복지부, 서울시 및 각구의사회와 협력해 의원급 의료기관 서울형 모델을 설계했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건강 수호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재택치료관리 의원급 의료기관 서울형의 성공 여부는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수적"이라며 "회원들이 사업 성공 여부에 대해 불안해 할 수 있지만, 서울시의사회가 함께할 것이며, 꼭 성공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서울시의사회는 서울시 25개 구의사회와 재택치료협의체를 구성해 1개소 의료기관 모델 혹은 2개소 이상의 컨소시엄 형태의 모델 등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적용 가능한 재택치료 모델을 수립했다.
또 예비의사제도·업무용 스마트폰 활용 등 재택치료를 이용하는 환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해 무증상 재택치료 환자들에게 생기는 이상 증상에 적절히 대응해 중증으로 악화되지 않도록 대책을 수립했다.
이날 출범식에서 서울시의사회 회원들은 코로나19 재택치료 의원급 의료기관 서울형 출범에 앞서 결의서을 낭독했다.
의사회는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며 "병상 부족 사태도 갈수록 커지고 있으며,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재택치료가 필수불가결한 상황에 이르렀다"고 진단했다.
이어 "코로나19 재택치료관리 의원급 의료기관 서울형을 제시해 시민건강을 확보하려고 한다"며 "정부 당국과 민간 의료진들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며, 의사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요구된다"고 의사회원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의사회는 "국민과 의료진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수 있도록 정부의 결단이 시민건강과 생명을 지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의사회는 "코로나19 재택치료관리 의원급 의료기관 서울형 도입에 앞서 서울시의사회는 최선을 다해 환자와 국민건강을 돌볼 것을 다짐한다"고 결의했다.
또 "의협, 복지부, 서울시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긴밀히 협조할 것"이라며 "자원 제공 및 각종 행정, 제도적 지원에 성실히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의사회는 "재택치료에 참여하는 의료진 및 지자체, 각구 보건소는 초유의 보건의료 위기 상황에서 상호 협력하는 굳은 책임감으로 환자와 국민을 보호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의사회는 코로나19 재택치료 참여에 앞서 감염병 위기에 처한 시민의 건강 수호르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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