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박만훈 부회장 모교 서울대 생명과학부, 보성고에 5년간 5억원 지급

SK바이오사이언스는 서울대학교, 보성고등학교와 박만훈 장학기금 협약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서울대학교, 보성고등학교와 박만훈 장학기금 협약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는 서울대학교, 서울보성고등학교와 박만훈 장학기금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박만훈 장학금’은 故 박만훈 SK바이오사이언스 부회장의 바이오 연구 개발에 대한 열정을 기리고 국내 생명공학 산업 발전에 기여할 학생들에게 성장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조성됐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조성된 장학기금은 향후 5년간 서울대와 보성고에 각 2억 5000만원씩 전달된다. 

서울대와 보성고는 각 매년 10명 씩, 총 100명의 생명과학부 대학원생과 제약·바이오, 순수과학 전공 예정 재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사장은 “백신주권과 글로벌 혁신을 추구한 故 박만훈 부회장의 도전정신을 계승할 후계자들을 지원해 미래 대한민국 생명공학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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