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잘탄엑스큐, 고혈압·이상지질혈증 동반 치료 최적 옵션
심장내과·심혈관내과 등 전문의 200여명 참여해 열띤 토론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한미약품은 지난 22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대한고혈압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심장내과 및 순환기내과 전문의 약 200명을 대상으로 산학세션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세션의 주제는 고혈압·이상지질혈증 4제 복합신약 '아모잘탄엑스큐'를 비롯한 아모잘탄패밀리 4종의 임상적 유용성이다.
좌장은 강남차병원 김종진 교수(순환기내과)가 맡았으며, 고려대 안암병원 박성미 교수(순환기내과)가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 동시 관리의 최근 경향'을 발표했다.
박 교수는 "고혈압 환자의 절반 이상이 이상지질혈증을 동반하고 있어 심혈관질환 발생을 낮추기 위한 통합적 치료·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특히 최근 국내외 연구들에서는 혈압과 LDL-C를 적극적으로 동시 치료할 때 임상적 이점이 크고 복합제를 사용해 복약순응도를 높일 필요가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모잘탄엑스큐는 국내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3상 연구에서 우수한 혈압 강하 및 기저치 대비 약 60% 수준의 LDL-C 감소 효과 등이 입증됐다"며 "내약성도 우수해 적극적인 혈압과 LDL-C 관리가 동시에 필요한 환자군에서 유용한 치료옵션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 교수도 "아모잘탄패밀리는 2019년 발표된 The K-Central Study 등 국내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다양한 연구에서 임상적 이점을 지속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이뇨제와 스타틴, 에제티미브까지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어 CCB와 ARB 병용 요법의 쓰임새를 더욱 유용하게 확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미약품은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 치료를 위한 병용 요법 시 아모잘탄패밀리가 우선적으로 고려될 수 있는 최적의 복합제라는 점을 꾸준히 알릴 예정이다.
아울러 국내 의료진에게 보다 유용한 연구 결과를 소개하고 임상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신제품 발매에도 매진할 방침이다.
아모잘탄패밀리는 지난해 전년 대비 12% 성장한 1165억원의 처방매출(유비스트 기준)을 달성한 바 있으며, 이 같은 지속 성장에 힘입어 한미약품은 2019년에 이어 2년 연속 CCB·ARB 복합제 부문 1위를 차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