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약문이 전화 쏠림으로 일시적 통화량 증가 업무지연 우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방역당국은 원활한 코로나19 예방접종 예약을 위해 온라인 신청을 권장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70~74세 대상자 사전 예약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예약 시작 첫날 전체 대상자 213만 7000명의 11.5%가 넘는 24만 6000명이 예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추진단에 따르면, 전체 예약 중 9만 5000건이 콜센터를 통해 접수됐으며, 온라인으로 12만 8000건, 보건소 등 기타 2만 3000건이 예약됐다.
추진단은 질병관리청,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지자체 콜센터 등의 4000명이 넘은 상담직원을 배치해 예약 문의에 응대하고 있다.
그러나, 예약 문의 전화의 쏠림에 따른 일시적인 통화량 증가로 연결에 일부 지연이 될 수 있어 원활한 예약을 위해 가급적 어르신의 자녀 등 보호자가 홈페이지 및 모바일과 같은 온라인을 통해 예약을 진행해 줄 것을 요청했다.
현재 예약은 70~74세 어르신과 만성중증호흡기질환자를 대상으로 진행 중이다.
65세~69세는 10일부터, 60~64세 및 유치원·어린이집·초등 1·2학년 교사와 돌봄 인력은 13일부터 예약이 차례대로 가능하다.
연령은 출생연도 기준으로 연령대별로 예약이 다르며, 예약 가능 기간과 접종 기간도 상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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