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안동 지역 어르신 등에 3만 4000여끼 급식 지원
코로나 취약 계층 지원 앞장…전국적으로 확대 중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SK가 연초부터 시행한 '온(溫)택트 프로젝트'가 각 관계사 사업장을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SK케미칼은 관계사인 SK가스, SK바이오사이언스, SK플라즈마 등과 함께 '한끼 나눔 온택트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온택트 프로젝트는 SK가 올해 1월 초부터 코로나19(COVID-19) 장기화로 인해 고충을 겪고 있는 급식 취약 계층 지원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활동으로, SK의 각 관계사가 릴레이 형식으로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방식이다.
SK케미칼과 SK가스는 사업장이 위치한 성남시 소재 수정중앙노인복지관, 중원노인복지관에 2만 4000여끼 상당의 급식을 지원키로 했다.
각 복지관은 성남과 안동 소재 영세상인으로부터 추가 식단을 구매하고 무료 급식과 도시락을 통해 어르신 등 급식 취약 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안동시에 백신과 혈액제 사업장을 운영하는 SK바이오사이언스와 SK플라즈마도 안동시 종합복지관에 1만여끼를 별도로 지원할 계획이다.
SK케미칼 박종현 경영지원본부장은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민들에게 한끼의 온정이 전해지길 기원한다"며 "지역 사회의 크고 작은 고충을 덜 수 있도록 성남과 안동 등 지역 여러 기관과 협업해 다양한 상생 방안을 지속적으로 고민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끼 나눔 온택트 프로젝트에는 SK머티리얼즈(경북 영주), SK, SK바이오팜(경기 성남), SK네트웍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서울 광진), SK브로드밴드(경기 수원)가 참여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