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대병원 건립위원회 프로젝트 협력 통해 스마트병원 운영기법 소개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용인세브란스병원의 디지털 혁신 노하우가 시카고대병원(UChicago Medicine)에 전수됐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시카고대병원의 암센터 및 신규 병원 건립 프로젝트에 해외 스마트병원 우수 벤치마킹 사례 기관으로 협력 중이라고 8일 밝혔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스마트병원 모델과 디지털 솔루션에 관한 선진 기법들을 전수하기 위해 협력했다.
지난 7일 열린 용인세브란스병원 디지털의료산업센터와 시카고대병원 건립위원회의 미팅에는 디지털의료산업센터 김나영 운영위원(재활의학과 교수), 의료정보팀 박진식 박사, 디지털의료산업센터 조경민 연구원 등 용인세브란스병원 교직원과 Mitchell C. Posner 암센터 의무부원장, Sonali Smith 혈액종양학과장, Nida Shekhani 암센터 행정부원장을 비롯한 시카고대병원 건립위원회 관계자가 참석했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이날 협력 미팅에서 '사람을 위한 디지털 병원-코로나19 관리 시스템의 소개(Digital Hospital for Human-Introduction to COVID-19 Management System)'를 주제로 발표했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이 스마트병원으로 건립된 과정과 실시간 위치추적 시스템(RTLS, Real-Time Location System), 통합반응상황실(IRS, Integration Response Space) 등 다양한 디지털 솔루션을 소개했다.
이번 시카고대병원과의 협력은 용인세브란스병원의 디지털 혁신이 국제무대에서도 인정받은 것이라는 점에서 큰 의의를 지닌다는 게 병원 측의 설명이다.
용인세브란스병원 관계자는 "그동안 스마트병원 선도 의료기관으로서 대한민국 디지털경영혁신대상 과기부장관상 수상, 보건복지부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 선정 등 디지털 역량을 인정받은 바 있다"고 말했다.
